첼시가 드디어 웃었다.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루턴 타운과의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경기에선 첼시가 3:0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.
첼시는 지난 경기와 비교했을 때, 부상으로 빠진 추쿠에메카를 중원의 카이세도로 대체하며 갤러거를 공격적으로 기용한 것 말고는 변화가 없었다.
지난 경기에서 쓰리백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일단은 부상진이 굉장히 많은 상황에서 제대로 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수 없었기에 다시 한번 쓰리백을 기용했다.
오늘 경기의 주인공은 스털링이었다. 스털링은 두 골을 기록, 잭슨의 골 마저 자신이 직접 크로스를 올리면서 직접적인 도움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세 골 모두에 관여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.
득점 이외에도 지난 경기보다 직접적으로 슈팅을 타격하는 모습도 많았고 경기를 풀어가기 위해 좋은 패스들을 건네주는 경우들이 많았다.
특히 오른쪽 라인에서 귀스토 - 카이세도 - 스털링으로 이어지는 선수들의 활약이 너무나도 좋았다. 카이세도도 첼시 선발 데뷔전에서 공격적으로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귀스토는 도움 2개라는 기록으로 증명했다.
세 선수가 루턴 타운의 쓰리백 사이사이에서 트라이앵글을 만들어가며 공격을 많이 시도했고, 그 과정에서 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왔다.
앞으로 스털링의 활약 기대된다. 개인의 폼도 굉장히 좋은 상황이고 삼각 편대도 전술적으로 잘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. 첼시의 상승세를 새로운 크랙 스털링이 주도할 수 있을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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